아직 침상에 있으면서 내 생각은 그대에게로 날아가오. 내 불멸의 연인이여. 때로는 즐거워하고, 그러나 또다시 슬픔에 잠겨, 운명이 우리에게 귀를 기울여줄지 어쩔지를 고대하면서. 나는 당신의 두 팔 속에 날아가 진실로 당신과 함께 있게 됐다고 말할 수 있을 때 까지는 아주 오랫동안 당신에게서 떠나 먼 곳으로 방황하기로 결심했소.
어떤 누구도 내 마음을 결코 차지할 순 없소. 결코, 결코. 그대의 사랑은 모든 남자 중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동시에 가장 불행하게 만들고 있소. 나의 천사여. 진정해요, 진정해요. 날 사랑해주오. 오늘도, 어제도, 이다지도 눈물에 젖어 당싱을 그리워한다오, 그대를. 그대, 그대, 내 생명. 나의 모든 것이여, 계속 날 사랑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