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주인에게 버림받은 가엾은 생명이 하나 있습니다.

집에 찾아오지 못하도록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 놓고 가버렸네요.

강아지는 버림받았다는 현실을 모릅니다. 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요.

아이는 횡단보도 앞을 지키며 주인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차가 가까이 와도 피하지 않고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을 한명 한명 확인합니다.

 

 

이 사진은 몇달 전 동물농장에 소개되어 구조된 강아지입니다.

누군가의 관심과 제보가 아니었더라면 이 아이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국의 애완견은 잠재적 유기견이란 말이 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