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교하다가 심쿵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8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도츠보미
추천 : 0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4 22:04:19








수시끝난고삼이라 기력이 없으므로 음슴체

어째선지 딴 학교는 다 오전수업하는데 오후수업까지 끝마치는 학교덕에
평소처럼 기력이 빠져서 멍때리며 집에 가는 중이었음...
그런데 저 멀리 길가에 뭔가 검은 덩어리? 같은게 솟아있는거임!

뭔가 싶어서 가까이 가보니까
왠 꼬맹이가 자기 몸집보다 커다란 점퍼를 입고
길가에 쪼그려 앉아있었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퍼가 너무 커서 멀리서보니 덩어리 같이 보였던거임..

쪼끄만 애가 그러고 있는게 귀여워서 쳐다보면서 천천히 가니까
애가 갑자기 바닥에 메고있던 책가방을 내려놓더니
쪼그려 있던 그 상태로 책을 주섬주섬 정리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ㅣ여워 죽겠ㅅㅅㅅㅅㅅ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

그 자리에 더 있다간 개변태로 오인받을게 분명해서 뒤로 오긴 했는데
주섬주섬 책을 챙기던 애기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말로 형용할수 없는 귀여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