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워 죽겠어요 ....
남자친구가 잘못한일이 있는데
그 일을 덮고 넘어가기로했어요. 그 때는 정말로 딱잘라서? 정확히 해결한게 아니였거든요..
충격도 너무크고 정리도 안되고해서.. 뭐 어찌저찌 대충 넘어가기로 했어요. (헤어지지않고 계속만나기로한거죠)
그 때 너무 힘들었는데
아......
넘어가기로했으면 절대로 생각하거나 하지말아야되는데
자꾸 생각나고 꿈에도나오고 미치겠어요..
그것때문에 우울증도 생겨가지고
남자친구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그래요.
근데 헤어질순없고... 아......
맘은 계속 불안하고 힘들고 그래요ㅠㅠ
남자친구앞에서 그 일에 대해서 언급은 안하지만
계속 다른 사소한일로 짜증내고 우울증때문에 나쁜말만해대고(남자친구힘들게하는 말들이용...)
남자친구는 지난 일이라 그 일 때문이라고는 생각 안하는거같아요..........
저도 지난일가지고 말꺼내기는 너무한것같아서 말은안해요ㅠㅠ......
계속 이렇다면 좋아해도 헤어져야하는걸까요..
이럴때 어떻게 기억을 최대한 잊거나 묻나요?ㅠㅠ....
가끔씩 꿈에 나올때마다 괴롭고 저혼자만 힘든 상상하고
그 때 일 얘기나오거나 생각하면 아직도 온몸이 벌벌떨리는데ㅠㅠ......(바람을 피웠단건아니지만 좀 충격적인 일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