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아주 작은 비석에 있는 구절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키보드 워리어 들 중 깨어있는 시민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조직은 없다. 따라서, 그 시민들은 자기 마음에 안들면
노무현도 욕하고 박원순도 욕한다.
이명박, 박근혜는 “깨어있는 시민들”에게는
한낱 “보통 정치인”에 불과하므로 욕을 먹을 자격도 없다.
박원순한테는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서
박근혜, 김무성한테는 안묻는다.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그래서, 결국 욕을 안먹는 이명박, 박근혜는 대통령이 된다.
조직되지 않은 “깨어있는 시민들”에게는 독재만이 있을 뿐.
“조직된 힘”을 만드는 건 쉽다.
키보드를 놀리기 전에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거다.
깨어있는 시민이 아무리 많아도,
조직되지 않으면
다음 대통령은 김무성,
다음 서울시장은 나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