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취미로 수영, 싸이클 탔던거 외엔 체계적인 운동이라곤 해본적이 없는 남징어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 나오면서 돈버는 즐거움에 술과 야식으로 스트레스를 달래고 하다보니 65kg 였던 몸이 2년만에 지금은 86kg가 됐습니다
키 170 에 이정도면 이 시대의 참 돼지!!!! 인거죠ㅠㅠ
요즘들어 거울 볼 자신도 없고 만나는 사람마다 뚱뚱하다 그러지 볼링을 배우는데 무릎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고요.
건강검진을 했는데 지방간도 나오고.... 그래서 일단 빼야겠다 싶어 헬스장을 등록하고 OT를 받았는데 사실 체계적인 운동을 해본적이 없고 허리가 안좋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선생님은 체중감량이 목적이더라도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적절히 배합해서 해야하고 이리저리 몸을 짚어 보시더니 좌우 상하로 틀어진걸 교정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근력은 헬스장에 있는 기구만 골고루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코어 근육이 중요하다며 우선 맨몸 운동을 권장 하셨고요
케틀벨? 이라고 하는 그건 위아래로 몇번 하고 나니 허리가 아프다고하니 하지 말라고 하셨고요.
해당 헬스장 사이트에 나와있는 경력표인데 뭔가 엄청 자신있어 하시던데 맡겨도 될 정도인지요?
사실 검색해보니 거의 맨몸운동 교정 / 식단 조절 등 인것 같은데 체감되는 비용적인 측면도 상당하고요.
물론 그분들의 기술과 케어, 서로의 시간을 사는것인데 이게 저한테 정말 도움이 될지 확신이 안서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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