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 제사였는데

평상시엔 집 근처만 어슬렁어슬렁하던 길고양이들이

오늘은 담넘고 마당에 4~5마리가 모여있네요

할머니께서 고양이를 싫어하셔서 평소 음식주고한적도

없는데 제사지내는날에 딱 이렇게다모여서

마당에서 제사음식내놔라 하는 눈빛으로

기다리고있는걸보니(그것도 신발장바로앞에서;)

동물들은 귀신이 보인다는 그런말들이 생각나면서

제사한다고 그 집 돌아가신분이 집에들리려고 들어왔다 나가시면

고양이들이 귀신왔다간집은 항상 제사음식 내놨으니

저집은 이제 먹을거 나온다하고

바로 몰려드는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봤네요ㅎ

그냥 그렇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