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고양이가 울길래
어디서 울고 있나 봤더니 담벼락에 있어서..
"너 머하니?"
하니 툭 내려와 제 다리에 붙고 애교 부리는 거에요ㅠㅠ
10일전쯤인가도 그랬는데.. 그 고양인가 싶어 봤더니..그 아이였어요.
"잠시 기다려봐.. 먹을꺼 사올께~"
하고 근처 편의점가서 소세지 살까 하다가
고양이 키우는 친구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편의점에도 사료 판다고 둘러보니 아기고양이용 참치가 있어 이게 소세지 보다 괜찮겠다 싶어 구입했어요.
그리고 다시 그 장소로 가서 참치한팩 주고 다 먹는거 보고 안녕했어요.
이런 고양이 처음이라 넘 귀엽고 신기했어요. 얼마나 배고팠으면 그랬을까 싶고..
저번에 봤을때랑 오늘 봤을때 사진 남겨요ㅎ
이 고양이 때문에 가방에 고양이 먹을꺼 들고 다녀야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