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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심리 5단계
게시물ID : freeboard_923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불속거주자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7 23: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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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부정]
"아냐 그럴리가 없어, 중간고사를 엊그제 봤는데 벌써 기말고사일리 없어"
닥쳐온 상황을 부정하는 단계

2단계 [분노]
"아 짜증, 배운 것도 얼마 없는데...." "이 교수님은 문제가 수업이랑 관련 없는 부분까지 나와" "난 공부 안하고 그동안 뭐한거야?"
카톡, 페북, 오늘의 유머 자유 게시판 등에 자신의 강의에 대한 불평, 짜증을 하는 단계. 이 분노는 종종 자기 자신에게도 향한다.

3단계 [타협]
"아...B..아니 C+...아니 C만이라도 나옴 되는데...."
줄 교수님은 생각도 안하는데 혼자 자신의 점수를 매기는 단계

4단계 [우울]
"난 망했어! 내 학점으론 대한민국 실업시대의 백수로 부모님 저축을 축내다 쓸쓸하게 생을 마감할거야!"
온갖 미래의 부정적인 상황을 가정하며 나락으로 빠져드는 단계

5단계 [순응]
"그래 대학 4학년 총 8학기 16개 시험, 그 중 하나를 조금 못본다고 해서 죽기야 하겠어? 이번 일을 교훈으로 다음에 더 열공하면 되지^^"
순응이라고 쓰고 포기라고 읽는다. 수능 때 뒤늦게 수학을 공부하려는 고등학생들도 최종적으로 이 단계에 도달한다고 전해진다.
출처 내 거친생각과 불안한 마음과 복수 전공 중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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