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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8개월..단원고 생존 학생들 처음 입을 열다
게시물ID : sewol_38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x
추천 : 22
조회수 : 2164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4/12/05 22:21:40
hani_20141205205009695.jpeg

사진은 김도언양, 정대진군, 김도연양, 정복진군인데요 네명이 중학교때부터 4총사로 유명했다고 해요
이 중에 맨 왼쪽의 김도언양만 돌아오지 못했구요..
나머지 세 친구가 인터뷰를 해서 가져왔어요 꼭 읽어보세요.. 



대피하기 어려운 공간에 있었던 김도언양은 결국 빠져나오지 못했다. 김양의 주검은 사고 8일 만에 부모 품에 안겼다. 정대진군은 구조 뒤 서거차도 섬으로 향하던 배 안에서 TV를 봤다.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화면 자막에는 '전원구조', '170명 생존자를 태운 구조선이 팽목항으로 이동'이라고 적혀 있었다. 두 형제는 침몰하던 세월호에서 탈출한 마지막 사람이다. 정군은 그날부터 뉴스를 보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다.

사고 이후 생존학생들이 모여서 나눈 목격담 중 또 다른 증언도 나왔다. 김도연양은 구조된 학생들이 팽목항으로 향하던 배 안에서 해경이 했던 말을 전했다. "해경이 선내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너희 친구들은 못 돌아올 거라고 말했어요." 학생들은 그렇게 생존 직후 친구들과 영원히 이별했음을 알게 됐다.



내용 일부만 가져왔는데.. 해경이 어떻게 애들한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나요? 진짜 화나네요..
저 아이들이 입을 열기까지 어떤 시간이 있어왔을지 상상조차 할 수가 없어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20520400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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