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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니콜을 아느냐?............. 요즘 꿀잼 여자배구 이야기
게시물ID : sports_92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부장
추천 : 11
조회수 : 433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1/21 01:07:24
 
 
 본 이야기는 니콜 포셋 좋아하는..... 지극한 개인적 취향에 따른 글 입니다.
 
 
................................................
 
 
 
 옜날.. 그것도 아주 옜날... 삼성화재가 리그 씹어먹기전
 
 그래도 라이벌이 있던시절..
 
 배구는 정말 꿀잼이였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 김세진 신진식 독점(?) 이후로
 
 배구는 점점 시들해 지면서..
 
 이제는 별로... 라는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아니.. 몇년동안.. 솔찍히 별로였습니다... 노잼이였어요...
 
 남자배구는 삼성화재 독주..
 
 여자배구는 걍 애들 노는 수준.....
 
 
 
 
 
 근데 올해는...........다릅니다.
 
 남자배구는 괴물용병 시몬 하나로..
 
 OK 저축은행이 1위팀이 되면서...
 
 삼성화재 출신.. 김세진 감독이.. 삼성화재 저격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오늘 OK가 지기는 했습니다..........역시 삼성화재.. 역시 신치용 감독.... 이란 생각이 들기는 하죠)
 
 삼성화재와 아이들 같던 배구가.. 춘추전국 시대가 된듯한 느낌이라.. 더 꿀잼이죠.
 
 ( 남자배구 이야기는 다음에...)
 
 
 
 어쨋든.. 이 글의 주제인 ....여자배구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1.jpg
 
 여기 한명의 예쁜..여자용병이 한분 계십니다.
 
 니콜 포셋 
 
 1986년생의 193cm 의 우월한 기럭지를 지니신.. 천조국 출신 여자배구선수 입니다.
 
 
 
 아버지가 주한미군 출신이라.. 한국음식에 거부감이 젼~혀 없어
 
 용병이라고 따로 식사 안챙겨줘도 된다고 합니다.
 
 
 
 실력이요?.. 잘합니다.
 
 잘히기도 잘하지만............집중력이 뛰어납니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대단합니다.
 
 돈 벌려고 설렁설렁 하는게 아니라......... 1승 1승에 모든걸 건 듯한 플레이를 합니다.
 
 
 
 
 
 이 영상은 작년 영상입니다. 당시 도로공사는 플레이 오프 진출을 위한 .. 정말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경기하다가..
 
 이 경기에서 이겼지만.. 플래이 오프를 놓치게 됩니다.
 
 
 
 
 느껴지시나요? 울먹 울먹 거리는 느낌...
 
 플래이 오프 진출 못한게 분해서.. 저러는 겁니다. ....... 용병이
 
 
 
 
 
 
 
 그리고 어제 경기 영상인데 잠시 보시죠..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ketball&category=kovo&id=105041
 
 
 (네이버라 직접 따오기가 힘들어서....
 
 
 솔찍히 용병이니까.. 타점이 높으니까.. 실력이 좋으니까...
 
 위력적인 서브나.. 위력적인 스파이크.. 후위공격.. 뭐 이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렇게 적극적인 플레이.... 리베로 저리 가라 싶은 수비에.. 공격까지..
 
 
 물론 도공이라는 팀이 디그 (상대 스파이크를 받아내는것.. 리베로가 주로 하죠)가 좋은 팀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용병까지..싶은 영상이죠
 
 
 
_000.jpg
 
 
 
 작년.. 여자배구 올스타전 MVP 수상 장면입니다.
 
 올스타전에서.. 용병선수가 MVP를?,,,
 
 인터뷰를 해보니.. 본인이 프로배구 하면서 이러한 이벤트는 처음이였고..
 
 이러한 이벤트에 온 팬들을 위해서는 열심히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설렁설링이.. 아닌.. 평소경기처럼 죽자 사자.. 열심히 경기를 해서
 
 MVP 를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뭐 이정도면 실력이나.. 승리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아실껍니다.
 
 그럼 이게 전부냐?,.......... 그렇다면 그냥 어느 경기 잘하는 배구 용병에 불과할 것입니다.
 
 
 
 
 잠시 6일전 뉴스 하나 보시죠.
 
 http://sports.donga.com/3/all/20141113/67878763/3
 
 
 
__141558287737684.jpg
 
 
 
 네... .용병선수가... 팀 분위기 쳐저서.. 고민된다고
 
 자기 돈으로 회식하자고 해서.. 회식을 합니다... 그러고 승리했죠.
 
 
 
 
 팀 주장도 아닌... 용병선수가요....
 
 솔찍히 2년전부터 도공은 엉망인 팀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리베로인 임효숙의 은퇴로 리시브 라인 엉망에다가..
 
 팀의 정신적 지주가 없고.. 신인들로만 구성되어서.. 실력도 팀 분위기도 엉망인 팀을..
 
 니콜이 주장처럼 알뜰살뜰하게 챙기고 있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못하면.. 힘내라고 격려해주고.. 으쌰으쌰 해주는 거죠..
 
 아래 사진처럼
 
 
_000.jpg
 
 
 
_000.jpg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배구에서 쉽게 잘 나오지 않는 플레이가 트리플 크라운 입니다.
 
 배구에서 트리플 크라운은.. 한경기에서 서브포인트. 블로킹 . 백어택을 3개이상 했을때..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하죠
 
 워낙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보니.. (남자 배구에서도 어려운 플레이) KOVO 자체에서 상금을 줄 정도입니다. 100만원..
 
 올해까지 3시즌동안 니콜이 도공에서 뛰면서 .. 올린 트리플 크라운이 10번입니다.
 
 (참고로 작년 한해.. 여자배구에서 나온 트리플 크라운이 11번이고.. 이는 역대최다기록입니다)
 
 
 니콜이 다른 용병에 비해 유난히 트리플 크라운이 많은건.. 실력이 좋아서 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더 노린다고 합니다.. 트리플 크라운을..
 
 왜냐구요? 트리플 크라운 상금으로 팀 선수들이랑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회식할려구요..
 
 
...
 
 
 실력 좋아 미모 좋아 인성 좋아
 
 ..
 
 작년까지만 해도 도로공사의 별명은 니콜공사였습니다.
 
 모든 공격을 니콜에만 몰아주기 때문이죠...
 
 
 
 
 솔찍히 작년 리그 끝나고 나서..... 얼마 안되는 도공 팬(?) 분들은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니콜 잘가.. 라고
 
 
 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 미안해서죠
 
 저렇게 팀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고.. 열심히 플레이 하는데...
 
 팀이 ..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질 못하니.. 우승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팀에
 
 내년에도 또 오지는.. 못하지 않을까 .. 생각했던거죠
 
 
 그런데 올해도 왔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경기합니다.
 
 
 
 그래도 올해는 이효희라는 베테랑 세터가 가세하면서 (FA로 IBK 에서 오셨습니다)
 
 니콜 일변도였던 공격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배분(?)이 잘 되면서
 
 원래 수비 하나는 끈끈했던 도공이..
 
 2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니콜공사를 못 벗어나고 있지만..
 
 (니콜이 없으면.. 도공은 힘을 쓸수가 없어요..T T..)
 
 올해는 정말 니콜을 위해서라도.. 도공이 힘을 내서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 니콜..입니다.
 
 
0000000.jpg
 
 
 
 나는 스타플레이어가 되러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 팀을 우승시키러 온 것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모 블로그에서 처음 니콜이 한국무대 오면서 한 인터뷰 내용이라고 하네요
   출처 - http://blog.naver.com/jinhakun/40182755354)
 
 
 
여자배구 한번 보세요.. 미모로 눈도 즐겁지만.. 플레이도 잘해서 눈이 즐겁답니다.
 
 
 
 
 
 
 
 
 
 보너스 영상..
 
 




 
 
 
 
 
 
 
 
 개인적으로 도공 선수들 미모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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