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잦은바람에 지칠대로 지쳐서 이별을고하고
분노단계에서 슬픔의단계로 넘어가 마음아파하고있었는데
친구한테 카톡이왔네요

저희 어머니가 교사셨는데
몇달전에 어머니가 담임 맡으셨던 애가 한 십년만에 불쑥 찾아와서 애가아프다고 돈백만 빌려달라고 했더랍니다
근데 제가 그놈이 알려준 병원에 자초지종 설명하고 물어보닠ㅋㅋㅋㅋㅋ 그런이름과 병력의환자가 없다더라구욬ㅋㅋㅋ 결국 그놈이 와이프가 대출받았네 어쩌네해서 유야무야됐었는뎈ㅋㅋ

오늘친구가 전해준 충격적인 이야기는
꽃뱀한테 걸렸는데 그쪽이 애기가 생겨버려서 여기저기 돈빌리고 다니다가 결국 소문이 나버린 모양이더라구요

와이프가 고등학교 동창인데
애기도 아직 어리고
참.... 이정도면 그친구 귀에도 들어갔을거같은데
친구걱정도 되면서
남자들은 하나같이 똑같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그런거에 너무 데여서 그런건지...

참나ㅋㅋㅋㅋ 돈잘벌어서 혼자 잘먹고잘살아야짘ㅋㅋㅋㅋ
우결 재방보고있었는데 아이고의미없닦ㅋㅋㅋㅋ 

모든남성을 일반화시키는건 아닌데
이런일이 저 자신에게도 주변에서도 너무 많이일어나서 이제 어떻게 누굴믿고 만나야될지 모르겠네요ㅋㅋ

남자든 여자든 바람피는것들 개갞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