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는 전부 떨어졌고, 정시 등급은 4~5등급대입니다.

이런말하면 도피한다고 보실수도 있는데 평소 모의고사 3~4등급 유지하다가 전부다 한등급씩 떨어져서 정말 몇일을 울기도하고 1년 같이 준비한 아이들도 정시 도전도 안해보고 그만두게 되면서 결국에는 정시 특강도 안하고 한타임만 듣고 있거든요.

근데 저는 그래서 재수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학원에서는 전문대를 노리고 붙은다음에 반수를 하는게 낫지않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반수라는게 막상 대학다니다보면 공부할 마음가짐도 흐트러져서 돌아오고 한학기하고오면 좀 어중간하잖아요..? 그래서 일단 한타임하면서 정시 써보기라도 하고 안되면 재수로 넘어가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험자분들이라도 있으시다면.. 좀 조언을 구하고싶어서요.. 요즘 정말 마음이 힘들고 불면증도 오고 그래요..

그리고 전문대 미대와 4년제 미대의 갭은 어떤지.. 그것도 궁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