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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 합격했는데..
게시물ID : gomin_92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ps
추천 : 2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10/30 03:13:16
평소 하고싶던 분야랑 거리가 먼 일이고, 적성과도 맞지 않는 과에 원서를 썼었어요.

단지 그 학교가 수능 커트라인이 높고,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데 유리할거같아서요..

정말 전공하고 싶던건 사회학이었는데, 막상 사회학과를 가려니까 특정 대학 아래로는 

사회학을 정말 제대로 배우지도 못할거같단 생각에, 그리고 졸업 후의 불안정한 진로때문에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유리하다는 상경계통 학과에 원서를 쓰게 됬는데 발표가 났는데 거기 붙어버렸네요..

솔직히 수능봐서 지금 붙은곳 가기엔 모자란 점수대인데도.. 아쉬움이 남네요.

지금 합격한데 가서 사회학을 복수전공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거면 왜 애초부터 여기 원서를 썼을까

싶기도 하고.. 이 학과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복수전공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막상 여기서 사회학을 복수전공할거면 왜 더 높은 대학의 사회학과를 쓰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세무나 회계같은 일에는 정말 흥미도, 관심도 없는데 이걸 하지 않으면 그렇게 취업에 불리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사람들의 인식이나 취업의 안정성에 상관 없이 자기가 하고싶은 일에 따라 대학간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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