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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어머니분들 혹은 둘째출산준비중이신분들 여쭤볼게 있습니다
게시물ID : baby_4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inkSHIKA
추천 : 5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6 17: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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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내년 3월쯤 둘째를 낳는데요

첫째는 이제 20개월쯤된 여자아이이고

이 친구는 외국인과 결혼해서 현재 해외에 살고있습니다

첫째때는 한국에와서 낳고 조리원에도 있었는데 

둘째는 지금사는곳에서 낳는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낳는데 친정어머니도 계시고 좋지않겠냐 했지만 일하시는분이라 첫째를 봐줄사람도 없다고 해서 .. 

남편도 일하러 가고 시어머니는 몸이 불편하셔서 애를 봐줄 상황이 아닌가봐요



거기에는 조리원이란게 없고.. 

그냥 출산후에 병원에서 일주일정도 입원후 퇴원하면 집에와서 둘째랑 첫째를 혼자서 다 봐야하는 상황이래요

밥도 챙겨줘야하고 수유도 해야하고 .. 잘은 모르겠지만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해야할일이 많겠죠? 몸도 회복이 덜 됐을상황일텐데.. 

남편이 일나가긴하지만 집에서 애기 목욕이나 집안일같은건 잘 도와주는편이긴한다는데 그래도 애 둘을 집에서 혼자 봐야하는 그 상황이 많이 걱정이 되는가봅니다

따로 저한테 말은 안했지만 sns에 적어놓은걸보면 우울감도 있는것같고 혼자 무인도에서 출산하는 기분이라그러고.. 많이 힘들고 그런가봐요 ㅠㅠ



친한친구이긴하지만 각자 떨어져살고 서로 생활이 많이 달라지다보니 보는건 1년에 한 번 볼까말까이구요 
연락도 그리 자주하는편은 아니에요.

그래도 제마음속에선 항상 소중한 친구이기때문에 
뭐라도 해주고싶고 그런데... 저는 아직 마땅한 수입이 없어서 산모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거나 그럴 여유는 못됩니다 ㅠㅠ 

 하..... 글 쓰다보니 아무것도 못해주는 스스로가 넘 비참하고 친구한테도 미안해서 눈물이 다 납니다 답답하네요



암튼.. 이런 제가 저 친구에게  뭘 해줄수있을까요

그냥 애기 선물이나 그런것도 좋겠지만 .. 마음을 위로할수있는 선물이나 그런거 없을까요.

 그리고 저 상황에서 제가 어떤말로 위로를 해줘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힘내라 할수있다 넌 엄마니깐 강하니깐 잘이겨낼거다 

이런말들은 그냥 사실 ... 힘이될수도있겠지만 흔한 위로이니까요



어머니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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