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피셜입니다
지난주 전북을 기반으로 전남, 대전지역에 걸쳐 사는 양가 대가족모임을 가졌습니다
일단 전북은, 총선때 국민의당을 찍었던 양가 가족들중 삼촌 한분을 제외하고 모두 문재인으로 넘어왔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구동성 될놈찍이라 말씀들 하셨는데 마음을 돌리신데는 토론회 영향이 컸더라구요, 지역말로 '못쓰것어'라고ㅋㅋ
그리고 티비에서 종일 문재인에 대한 네거티브가 자충수였나봐요, 울할머니 경로당에서 친구분들이 '저것들은 문재인 욕만 하네', '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 남탓만 하겄어' 그러신다네요(할무니 짱!!)
그리고 대전은, 심상정을 거의 찍으셨더라구요, 이유는 말을 잘해서래요
나머지 전남이 묘한게 원래 국민의당 지지했던 3,40대분들이 올 유승민으로 갈아타셨어요...오잉??
문재인은 싫고 안철수는 깜이 아니고, 심상정은 말만 앞세운다고 유승민 찍었다네요
전체적으로 전북은 문재인 몰표고, 전북을 제외한 곳은 어른들이 문재인으로 몰아주자였고 3,40대가 오히려 갈라져서 좀 놀랐습니다.
박시영 부대표님 말씀처럼 고정도 나올것 같긴한데 전북이 좀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저나 신랑 친구들이나 회사에서도 문재인으로 이번엔 몰아주자라고 분위기가 넘어왔거든요 ㅎㅎ
추가로...전북에 안철수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우리 삼촌은 삐지셨습니다, 숙모가 그러시는데 토론회보다가 끄시고 안방에 들어가셔서 누우셨대요ㅎㅎ
정말 표구걸하느라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다른거 다 바라는거 없고, 내일모레 새벽에 과반달성만 해주면 그간의 모든 피로가 쏴~~악 가실것 같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