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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소름돋고 신기했던 꿈들..
게시물ID : panic_92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뢐커
추천 : 4
조회수 : 8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7 11:51:55
안녕하세요.. 그냥 심심해서 몇자 끄적 거려봅니다..
나름 소름돋고 기분이 묘한 꿈을 몇가지 꿨었는데요..
몇가지 써볼게요 ㅎㅎ

1.
한번은 꿈에 귀엽고 작고 청순한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나왔어요.
배경은 여자중학교로 보였구요 .. 저는 같은반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반 아이들이 처음보는 아이같지만 괭장히 익숙하고 많이 본 듯한 얼굴들이었어요.
특이하게 이름도 기억이 나요. 그 여자아이 이름이 "김휘림"이었구요.
그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애들이 있었는데..그 여학생이 몇일 학교를 안나왔었어요.
학교를 안나오는동안 자살시도를 했다가 병원에서 이제 깨어나서 쉬다가
다시 등교를 했는데 그 아이의 유일한 친구가(덩치가 엄청 컸어요 ; )
괜찮다며 손을 잡고 그 아이를 대리고 반으로 들어오려는데
같은 반 아이들이 걱정했다며 반기는 도중에 
괴롭히던 아이를 보고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 다시 뛰처나갔어요.
괴롭히던 아이는 태연하게 곁눈질 하며 화장을 하고있었어요.
그리고 꿈에서 깼는데..
왠지 어디서 있을법한 이야기를 제 3자의 입장에서 본것 같아서 소름 돋았어요.


2.
입은 옷, 머리 색 콧대 등등을 보니 배경은 우리나라는 아니었어요. 
이쁘장한 여자가 나왔어요. 그리곤 잘 생기고 체격도 좋고 재산도 많은 남자랑 결혼을 하고
잘 사는듯 보였어요. 저는 옆집 이웃이었던 것 같구요..
그러다 어느날 남자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팔다리가 절단이 된 ;;; 모습이 보였구요... 여자는 이혼을 요구했어요.
주변에서 여자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여자는 잘못을 늬우치며 남자에게 용서를 빌고 내조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다 휠체어를 타고 어디론가 가더군요.
저는 몰래 뒤따라갔던것 같습니다.
꿈인데도 엄청 긴장감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여자가 절벽으로 가서 남자를 밀어 떨어트렸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 식겁하고 꿈에서 깼어요.
역시나 세계 어느 곳에서 있었을지도 모를 잔혹한 일이다 생각이들어 한동안 꿈이 잊혀지지 않았어요.


3.
작년 9월에 지진이 일어나기 하루전, 세벽에 꿈을 꿨는데
온 바닥이 흔들리고 "우르르르르르"거리는 소리가 들렸고요
사람들은 놀라서 왔다갔다 정신이 없었어요.
제가 지진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아침에 일어나고 출근을 해서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에게 꿈얘기를 하며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말을 했었고
그날 저녁 피로에 쌓여서 저녁 7~8시쯤 일찍 눈을 감고 잠이 들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꿈에서 느낀대로 땅이 흔들리고 "우르르르르"거리는 소음에 눈을 떴어요.
눈뜨고 5초간 "내가 아직도 꿈을 꾸고있나? 어제랑 같은꿈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폰을 보니 카톡도 먹통이고 친구들한테 문자가 와있어서 보니 지진이라고 ;;
그러고 조금 있다가 다시 더 크게 여진이 왔었어요. 2번째 여진때 더 꿈과 비슷하다 느꼈어요.


4.
우리회사에 사내커플이 있는데 남자쪽 아버님이 예고없이 한번씩 놀러오십니다.
둘이 비밀로 사내연애 하다가 저한테 들켰었는데..
한날 꿈에서 아버님께서 갑자기 놀러오셨다 가셨고, 여자는 미래에 시아버지라고 안절부절 못하는 꿈을 꿨는데
출근하고 그 여자한테 내가 오늘 이런 꿈을 꿨었다고 이야기하고 웃고 넘어갔었죠.
그런데 딱 그날 오후에 남자쪽 아버님께서 진짜 그냥 예고없이 놀러오셨었고..
여자는 퇴근해야 하는데 하필 그날 입고온 옷이 좀 야시시해서 ㅎㅎㅎ
밉보일까봐 안절부절 하며 옷도 못갈아입고 퇴근을 늦게 했었죠 ㅋㅋㅋ
그러고 두분 저에게 와선
돗자리 깔으라 했었어요ㅋㅋㅋㅋ


별거 아닌데 그냥 공게 들어온 김에 몇가지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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