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동물자원학과와 청강대 애니메이션 학과에 붙었습니다. 상담좀 부탁드려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대학교는 단국대 천안캠 동물자원학과 와 청강대 애니과 입니다.
우선 말하기에 앞서 저의 집 가정형편을 말씀드리자면,
저희집은 무척 가난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구요.
수익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부모님은 연세가 내년에 60입니다.
이러한 상황때문에 제가 대학교를 고민중인데,
이 두 대학교중 어디를 가야될지 정말 고민됩니다..
우선 단국대 천안캠 동물자원학과는
제가 지금 농고 동물자원학과에 현재 재학중이여서
아무대나 걸려라 하면서 넣은 대학입니다.
동물자원학과는 거의 축산학과라고 보시면되고요.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자원학과에 입학했으나,
금세 꿈이 바뀌였습니다. 동물을 좋아하기는 하나 열정은 그리 크지않은 편입니다.
대학교 입학해서는 아무래도 성적 따기는 어려울꺼 같습니다.
제가 특성화고교라 성적은 뒤쳐질껄 어느정도 예상중입니다.
대학교 등록금은 b등급 정도를 유지해야 나오는 걸로 알고있는데
그게 걱정입니다. 사실 나와서 어떤 직업을 가져야될지도 걱정이고요.
좋은 점은 저희집하고 가까운 편입니다. 하지만 집이 외져서 버스 통학시 1시간은 걸리지만
택시로는 30분? 정도 걸릴정도 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천안에서는 알아주는 대학이라는점?
이거밖에 없는거 같네요.
않좋은 점은 흥미가 없습니다. 그렇게 싫은건 아니지만 좋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미술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남을거 같습니다.
다음 청강대 애니과는
미술학원의 추천을 받아 넣은 학교 입니다. 참고로 미술학원을 다닌지는 한두달 바께 되지않았는데
학생부 100센트로 성적이 좋아 운좋아 합격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술을 배운지 얼마 되지않아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기초가 부족합니다.
청강대 가서도 실력의 격차가 많이 클거 같습니다. 그리고 애니과 자체가 과제가 많아 많이 힘들고
바빠서 아르바이트 할 시간이 없으며, 기숙사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자취를 해야되는데 돈이
많이 들듯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저희집이 기초생활 수급자여서 만약 다니게 된다면
돈을 빌리거나 또는 학교를 다니던 중 휴학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좋은점은 제가 집중력이 정말 없는데 그림 그릴때 만큼은 몇시간을 그려도
힘이 들지않습니다. 그리고 완성후 뿌듯함을 느낍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취미는 늘 미술이였습니다.
않좋은 점은 자괴감이 심합니다. 남들이 저보다 잘그리는걸 못봅니다. 잘그리면
엄청 우울해합니다. 잘할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습니다. 의구심을 늘 가지고 삽니다.
등등 고민이 많은 성격이여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선택해야되는 길이지만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너무 긴글 죄송하고요.
바쁘신분들을 위해 한줄로 요약하면
단국대 천안캠 동물자원학과 - 딱히 흥미는 없으나 집 가까움 나쁘지않은 학교
청강대 애니과 - 좋아하는 일이기는 하나 돈이 많이들음 근데 잘 할 자신도 없음
마지막으로 정확한 답변을 위해서 제 그림 실력도보여드리겠습니다.
!!!!후방 주의!!!!
학원을 다니기 전이지만 학원을 다닌 지금하고 딱히 실력변화는 없는거 같아 이걸로 올립니다.
<참고로 인체에 대해서 아직 전부 배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