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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2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네★
추천 : 4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0/10 15:13:26
한 5년전인가, 그 분을 처음 뵌게,
사고를 당하신건지,
너무 마르신데다
그냥 걷기도 불편한 몸으로 아주 힘들게 뛰고 계셨죠
남편과 한강에 일주일에 2~3번은 다녔는데,
꼭 저녁시간에 그 분을 뵈었죠
마음으로 응원해 드리면서,
코로나로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수업하니
또 마스크 쓰고 운동 나가는게 싫어서
자주 안갔는데,
전역한 작은 아들이
엄마의 늘어난 체중이 걱정이 되나,
일주일에 2번은 끌고 나갑니다
오랜만에 그 할아버지 뵈었는데
몸에 근육이 많이 붙으셨고
뛰는 모습도 거의 불편한 부분이 없네요
정말 인간승리네요
지나치면, 응원의 말씀이라도 건네고 싶다가
또 오지랖이라고 잔소리 들을까봐...
그래도 할아버지 너무 멋져요
그 분 뵐때마다
그냥 힘이 나고 용기가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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