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방송하는, 삼시세끼가 끝나고 방송하는 언제나 칸타레를 보았습니다.

 

너무너무 실망스러워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거장 금난새 선생님을 모시고, 오케스트라를 합니다.

 

음악으로 미처 꿈을 펼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능이지만, 그냥 웃고떠들고 드립치는 예능이 아니라, 음악을 가지고 하는 예능입니다.

 

그래서 다른 예능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거장을 필두로 하는 예능이니까요.

 

그런데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습니다.

 

첫번째로, 단원들을 뽑으려고 오디션을 보는데, 오디션자가 연주하는 음악이 자막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그 자막이 제가 보기에 두세번이나 틀리더군요, 클래식을 하는 프로그램에 누구의 음악인지도 모릅니다. 최소한의 클래식에대한 예의가 없습니다.

 

두번째, 박명수씨가 문제입니다.

 

다른 예능은 정말 잘 하시는 분이지만, 클래식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박명수씨를 썻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원으로 2014 미스코리아 진 이 나오시는데, 진짜 보기 거북할 정도로 성희롱적인 발언을 쏟아냅니다. 캐나다식으로 안아봐라, 미스코리아 진 냄새는

 

어떠냐, 옆에한번 서봐라 등등. 진짜 보기 역겨워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합주연습을 시작하는데, 난데없이 심벌즈를 칩니다. 금난새 선생님이 놀래서 왜 치냐니까 선생님을 보고있었답니다.

 

화가 나서 다음편을 안볼듯 합니다.

 

그냥 예능으로 음악하는게 아니라, 거장을 모시고 감동스토리를 만들어 줄것을 기대했습니다.

 

너무 실망스럽니다.

 

성희롱적 발언, 난데없는 외국인패널, 밑도끝도없는 아이돌등장, 금난새선생님의 짜증나는데 참고있는 표정, 최소한의 음악적 예의도 없는 패널들

 

정말 너무 실망스러워서 말이 안나옵니다.

 

음악이 좋아서 보신분들은 다 저와 같은 마음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