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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of Salvation-Iter Impius, Martius/N
게시물ID : music_103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커펠트
추천 : 0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7 01:06:12
Pain Of Salvation-Iter Impius, Martius/Nauticus II인데 제목이 잘렸네요.


스웨덴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페인 오브 살베이션입니다.
드림시어터랑 퀸스라이크도 시도해서 욕먹은 프록메탈과 얼터너티브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해낸 밴드입니다.
리더는 보컬과 기타를(녹음시에는 베이스도)를 연주하는 다니엘 길덴로우인데
이 형이 완전 천재또라이입니다.
대충 이 라이브는 이 형들의 5집 앨범인 <BE> 를 재현한 라이브인데
이 앨범의 컨셉이 대충 '만약 신이 있다면 그도 우리처럼 고뇌하고 좌절하며 자신에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존재가 아닐까, 그리고 그 해답을 얻기 위해 피조물을 창조한 것이 아닐까?' 와 '우리들의 창세 신화 속에는 무언가가 감춰져 있지 않을까?' 뭐 요런 의문으로부터 출발해서 사회정치학적인 개념을 집어넣고 공상과학적 상상력과 철학, 인류학적 저술들이 포함되어 있는 뭐 그런 골때리는 컨셉입니다.
라이브의 저 장면은 모든 걸 가졌던 인간이 홀로 외로이 남겨진 후 자신의 존재의 근원과 삶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피조물을 창조해 신이 되기 직전의 고뇌(Iter Impius)와 자신이 새로운 신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고하고 새롭게 자신의 존재의 근원에 대해 생각하는(Martius/Nauticus II) 그런 부분입니다.
이 형들 음반들은 다 요런 식으로 난해한데
다른 앨범들은 주제가 문명 충돌과 자아 상실, 방사능과 환경파괴, 아동학대와 인격성장, 뭐 요런 주제입니다.
요런 컨셉을 다 다니엘이 짭니다. 으으 컨셉덕후
이 형은 노래도 잘하는데 저한테 발성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저걸 들려드렸더니 프레디 머큐리 못지 않다고 하시네요.
저 라이브를 보면 그렇게 노래하면서 혼자 옷갈아입으면서 연기하고 그러는데 진짜 머리속에 뭐가 들었나 싶습니다.
한번 영상으로 봐 보세요. 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

아, 다니엘형은 옛날에 페이스 노 모어의 마이크 패튼에게 보컬 레슨을 받은 적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영향인지 보컬 스타일이 꽤 비슷합니다.
다른 곡에서는 기타치면서 랩도 하고 그럽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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