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가 에게 이끌려서 강제적이다 싶히해서
사람 많은 한가운데에 불려 나가서 노래를 불렀어요..
그러다가 일부로 가사 잊어 먹은척 하면서 그만 부르고 내려오다가
꿈에서 깬게 4시반쯤이었나?
5시 안되었어요
그냥 간만에 달리기나 할까 하고 5시반쯤 한강에 갔어요.......
잠실대교 부터 뛰며 걸으면
가다가......한남쯤? 에서
자전거 체인 빠진 여성분이 계셨음....
물론 저는 한가지 하면 두가지가 가능한 멀티가 지극히도 안되는 사람이라 그런지도 모르고 지나가는데....
누군가 '저기요' 하고 불러서 천천히 응? 하는 눈빛으로 쳐다 보니...
'자전거가...'
그런갑다 하고 다시 가려는데...
'제발..' '히힝'
이러더라구요
그제서야 체인이 빠진걸 보고서...
그냥 대꾸 없이 체인 걸어 줬음...
그러고 나서 지저분해진....내손 한번 보고서 한숨 쉬면서 일어나서 가려는데...
그 여성분이 편의점 근처라고...물티슈 사다가 닦으시라고 가자고 하심...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달리던 방향이니...그런갑다 하고...
전 그냥 감
먼저 자전거로 가던 여성분이 날 찾아 돌아 와선...
왜 그냥 가세요 미안하게...
제 앞에 서선......
손을 슥슥 닦아줌...
순간 멍해졌어요
민망해서...그냥 꾸벅 인사 하고 다시 가던길을 감.......
뒤꼭지가 가려움...
안돌아 봐도 왠지 어떤 상황인지 알것 같음...
20분 정도 더 가다가 고민 끝에....
자전거 도로가 아닌 곳으로 나가서 천천히 걸음.....
그랬는데....
자전거 내려서 끌면서 따라오면서....
시원한거 드실래요?
하고 묻더 군요......
새변5시반쯤...한강 나갔는데...
어제 집에 와서 샤워 하고 시간 보니 9시 정도 였던거 같아요....
그 뒷이야기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