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베오베에서 요즘 20대의 흔한 스펙이면 80년대 취직시장에서 현 50대(당시 20대) 전부 씹어먹을거라며
50대 비아냥 거리는 문구를 보고 씁쓸해짐을 느낌.
현 20대가 80년대 20대에 비해 비교조차 할수 없는 스펙을 지닌 것은 인정함.
허나 그 스펙이란거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생각해봐야함.
80년대 20대였던 현 20대의 부모들의 경제적 도움이 없었다면 과연
현 20대들이 그런 화려한 스펙을 이룰수 있었을까 싶음.
토익 900점대, 어학연수, 각종 단체 인턴 생활, 각종 봉사활동 등...
이 모든게 부모들의 희생위에 자신의 노력이 보태져 이루어진 것들임.
다음학기 등록금을 내기 위해 알바를 전전하는 또다른 20대에겐 저런 스펙조차 사치임.
결국 베오베에 올라온 저 문구는 자신의 부모와 다른 부모들로의 전선을 새로 만드는 것임.
뭐 그렇다는 것임.
신경쓰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