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도 청춘 나름
이 십 대 청춘들도
나름 알찬 청춘이고
칠 십 대 청춘들도
나름 멋진 청춘이라는
곳곳에서 나이를
초월한 모습으로
아름다움 과시하는
고운 여인이 있고
남다른 몸매 만들어
건강을 자랑하는 이
세월을 거스르는
멋진 선인들 있는
어떤 모습으로
제 삶의 가치관
지키며 사는가에
자신 모습 달라지는
내일보다 오늘이 더
중요하다면 오늘에
내일을 더 준비하는
마음이면 또 그렇게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달라
누구의 무엇이 정답
이란 말은 할 수 없는
제 생각에 충실하고
제 행동 최선 다하면
사노라면 잊힐 날
어느 시인 말하기를
세상 가장 안타까운 이
기억에서 영영 사라진 이
인적 드문 들길에
비바람 맞으며 핀
작은 들꽃의 소원
그 물망초의 꽃말
“ 나를 잊지 마오 ”
연인편지에 쓰이던
평범한 민초들도
친지들과의 추억을
기억해주길 원하는데
살아서는 물론이고
천국에 가서도 오래
생각해주길 희망하는
그래서 살아서 훌륭한
일 많이 하면 더러는
더 오래 기억해주는
요즈음 더러는 빨리
기억에서 지워주기를
간절히 원하는 이 있는
평소에 늘 조심하고
정직 공정 평범하게
늘 똑바로 살았으면
지금 같은 다급한 순간
맞지 않았을 터인데
이제 후회하는 이
지난 시간 되돌릴 수
없는 것이 한이 되는
그런 이들 곳곳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