켠김에 왕까지 애청자 분들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오늘 느낀건 정말 재미없다는거...
예전에 켠김에 왕까지 완전 초창기때는 허준 혼자서 발악하며 겨우겨우 게임을 깬다는 컨셉자체가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봤었는데
어느순간 고정이 된 개그맨 2명이 물을 흐리는 느낌이랄까 (지송 이름이 기억안남 와서 뜨개질 하는 여자분이랑 남자분)
또 배우라고 오시는분도 어쩝 그렇게 재미가 없는지
고정 게스트 3명이 생긴 순간부터 늘어난 꼼수들이 프로그램을 늘어지게 만듬
그 이후로 켠김에 왕까지 재미없어서 안봤다가 1~2년만에 디아블로 도전했다는 소식듣고 어제오늘 다시보기로 봤는데.....
저 솔직히 경악함
아직도 그대로인 고정게스트들과 전혀 변함없는 캐릭터와 컨셉
정말 저는 이번에 디아블로편 본이유는 딱 두가지네요
신애가 이뻐서 봤고 디아블로 어케 깨는지 함 보자 해서 봤습니다
프로그램 생긴지 꽤 됐는데 전혀 변함없는 컨셉으로 어떻게 이렇게 오래 방송하는지도 이해가 안가요
이건 모 아프리카 게임방송 하시는 분들보다 루즈할정도
게다가 이 방송은 특히 촬영시간은 엄청길고 편집분량은 30분이 채 안되는데 편집을 해도 웃긴부분을 찾아볼수 없다는게 의아할정도네요
제 친구들 데리고 켠김에 왕까지 나가는게 방송상 훨 재밌겠다 생각할정도
디아블로 한다길래 전 어느정도 잘 아시는분이 나와서 어드바이스도 해주면서 할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데려다가 정말 꼼수로만 플레이 하는게...ㅡㅡ
게다가 전 불지옥은 갈줄알았는데 약 지옥에서 스탑
디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도 아니구 그냥 왕 깨는걸 목표로만 하다보니
어떻게 해야 왕까지 수월하게 갈수있을까를 생각하기보단
그냥 몬스터 요리조리 피해서 왕있는 던전까지 가서 왕잡고 우리 왕깼음 하는게 어이없었어요
이 프로그램이 그래도 팬층이 있어서 지금까지 방송되는건지 아니면 정말 온게임넷에서 잘되든 안되는 그냥 지원해주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엔 제대로된 고정멤버와 그 게임의 전문가가 게임성과 웃음을 놓치지 않던지
정말 게임 잘한다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성 부각시키고 그 게임을 정말 와 하고싶게 만들거나 그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최악도 이런 최악이.....ㅡㅡ
보니까 삼시세끼 배달음식으로 꼬박꼬박 챙겨먹고 간식 꼬박꼬박먹고 야식으로 치킨먹고 하던데
제작비를 그냥 먹는데 다 꼬라박는것같음
제가 제작자였으면 식비 줄이고 그돈으로 게임 잘하는 사람불러서 멤버들 게임 진행 원활하게 만들어주는데 애쓸듯
이건 모 제작진들은 게임을 깨든 죽든 그냥 카메라 설치해놓고 어디서 놀러나갔나 관심이 없고
멤버들은 자기들끼리만 히히덕거리면서 욕짓거리하고 웃고
오디오 상태도 더럽게 안좋은데 자막이 없어서 연기자들이 뭐라고 하는건지도 모르것고
특히 싫은건 매주 하는 게임의 이름을 따서 자막에 넣는데
예를들어 이번주에 디아블로를 한다면 자막으로 (디아블로 시작한디아, 또 죽었디아)
애들도 아니고 내 손가락 발가락 사라질뻔
전 앞으로도 관심있는 게임을 하거나 신애가 나오지 않는이상 이 방송 볼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