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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뻘글] 오유라는 공원
게시물ID : freeboard_924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islunar
추천 : 2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8 10: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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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바보님이 예를 들었지요 뭐더라 솜사탕장수와 공원에 모인 사람들? 뭐 그런거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느끼건 타유저와의 동질감을 느끼건 개인의 성향이니 상관없는데 그러면 상처받기 쉽습니다.
분명한건
한 집단이 아니고 이용자들입니다.
착한사람, 나쁜사람, 내편, 니편, 변태, 양아치, 성인군자, 살인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커뮤니티 입니다.
창 닫으면 단절되는 관계예요.
수많은 선택지 중에 '일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예요.

하다못해 3명만 모여도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데
대형 커뮤니티에서 콜로세움은 어쩔수없는 현상인듯 싶어요.

물론 이용자들간에 공감대가 형성되면 룰이라는게 생겨집니다.
근데 공감대 형성전에 룰을 세분화 시키려는 시도가 있으니 분란이 일어나구요.

아재들도..
오유내 소수집단이 아닙니다 이제
ㅅㄹㄹ 출신을 벗어 던지세요. 벗어던졌다구요? 굿! 

아재들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만의 리그가 될까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글에 댓글들을 봤어요. 비공감 사유에 대한 지원사격 중 상당부분이 자게+아재로 보이는 분들이더군요.
집단이 되면 골치아픕니다. 불특정다수인 서로간에요.

제가 알기론 현재 오유에서 패게, 자게, 야게에서 콜로세움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군요. 오유답습니다. ㅎ

어느 순간 저부터도 유머보단 콜로세움에 빠지게 되네요. 싸움은 구경이 제 맛인데..자중하려 합니다.

종종 자게에 놀러 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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