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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 가스렌지 때문에 엄마랑 의견차가 좁혀지질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science_43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ona
추천 : 0
조회수 : 109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2/07 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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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불 세기때문에 엄마랑 하루에 2번 정도의 빈도로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엄마의 주장과 제 주장이 완전히 다른데 서로 자기가 맞으니까 자기 식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을 굽히질 않아요ㅠㅠ


가스렌지 불 세기를 최대로 조절하면 불이 나오는 면적이 커지잖아요.
근데 그 위에 올려놓은 냄비의 밑면적이 불꽃의 면적보다 작을 때, 즉, 냄비 아랫부분 바깥으로 불꽃들이 삐져나오는 경우에
불 세기를 조절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ㅠㅠ
(그냥 물만 끓이든 국을 끓이든 요리를 하든 어떤 경우에든...)


<엄마의 주장>
냄비 아랫부분 바깥쪽으로 불꽃이 삐져나오면 그 불꽅은 냄비를 달구는 데에 별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낭비가 된다.
그러므로 냄비 아랫면적≥불꽃면적 이 되도록 불 세기를 조절해야, 같은 냄비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효율적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스 절약 차원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신 듯 합니다.)

∴ 불 세기(불꽃 면적)를 냄비 크기에 맞추어 조절해야 함.


<제 주장>
냄비 아랫부분의 면적보다 불꽃의 면적이 커서 삐져나오는 것은 사실이나, 그 남는 불꽃을 억지로 냄비 면적에 맞추려고 불 세기를 줄여버리면
불꽃의 전체적인 크기와 세기 및 중심부 (= 냄비의 중심부)에 있는 불꽃의 크기와 세기도 약해진다.

그러면 똑같은 양의 음식(혹은 액체)를 가열하는 데에 있어서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가스를 더 오래 켜두어야 하고, 결국 가스 사용량 + 시간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불 세기를 조절하는 요인에 냄비의 크기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 불 세기를 냄비 크기에 맞출 필요가 없다.


물론 약불로 천천히 익혀야 하는 요리라던가.. 하는 요리 종류에 따라 불 세기를 조절하는 건 예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 제 이론이 맞는거 같거든요. 답답해서 속이 터지려고 합니다ㅠㅠ
도와주세요! 과게님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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