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선악과는 참 매력적인 과일이다.
선과 악을 알게 해주는 과일.
부끄러움을 알게 해준 과일.
노동을 알게 해준 과일.
한 마디로 선악과는 이성을 알게해준 과일이다.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지 않았었으면 인간은 동물과 다를바 없이 그저 먹고 살고 자는 존재 였을 것이다.
인간은 선과 악 사이의 저울질이다.
최고의 선과 최고의 악은 다를바 없다. 천국과 지옥. 그들은 죽음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선과 악 사이에서 선택하고 선택당한다.
생명이 가지는 유전의 영향으로 선택하고,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환경의 영향으로 선택당한다.
숙명과 운명
여기서 중요한건 우리 인간은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 -> 선택' 의 공식이 '선택 -> 환경'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 선택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본능이다.
이브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식욕 이라는 본능으로 신의 절대적인 권위를 무너트렸다.
본능이라는 선택으로 신이라는 환경을 거스른 것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낳아가 우리는 이성적 본능을 실현하여 환경을 가꾸어야 한다.
인간의 본능은 이성을 타고 탐욕을 낳아 결국은 나를 포함한 모두를 망친다.
우리는 본능을 타고 이성을 실현해야 나를 포함한 모두를 위할 수 있을 것이다.
선과 악의 저울질
어디로 기울 것인가
휩쓸려 다닐 것인가
결국 모든게 자신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