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이런말 듣습니다 .

저는 농촌에 살아서 요즘은 땅파고 장사하는 땅쟁이 논사꾼인데요 ㅎㅎ

사는곳에 따라 월급을 얼마 받냐는 아주 큰거같아요.

 내친구 4명은 구미가서 공장 머 이런거 저런거해서 200~300벌면서 돈없다고 푸념하는데

저두 농사짓기전에 구미가서 돈벌어봤어요 돈쓸줄 모르던놈이 구미가니.. 우와..

길가는 곳곳에 돈쓸곳이 많고.. 친구만나랴 술먹으랴 밥먹으랴.. 돈이 항상 부족하더라구요..

빡시게 공장한달일해서 300벌면 이것저것한다고 100만원 뭐한다고 100만원 뭐한다고 100만원.. 구미에 3달있다가 그냥 바로 내려왔습니다..

돈쓸곳이 너무 많고 해서..

나는 농촌에서 농사지으면서 낼꺼 다내고 1년에 2천버나? 2천못벌때도 있어요 폭삭 망했을때... 요번년이라던가 마늘로 많이 망했ㅇㅓ요.

저작년도 마늘로 망했죠..

그런데 돈 천만원 못벌어도 살수있어요. 농촌같은경우는 돈쓸곳이없거등요... 친구들중에 농촌에있는애들도없고 만날 일도없고

그렇게 되니 자연적으로 돈이 쌓여요..   사람이 어디서 사느냐에따라 돈모으는게 천차 만별인거 같습니다.

도시나가보니 옷사랴.. 신발사랴 방구해야지~ 밥먹어야지 ~ 친구만나야지~ 젊은 세대는 살기 많이 힘들겠더라구요..

씀씀이가 많이 해프죠..  근데 이거 어케끈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