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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게시물ID : law_10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헛식스
추천 : 0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08 15:26:10
평생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고계신 부모님께 땅이 조금 있습니다.
올 11월 20일경 아랫논 주인이 자기네 땅이라고 부모님 논을 파서 자기네 땅으로 편입(?) 시켰다네요.
아무런 말도 없이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그 분이 측량한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2~3년 정도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땅을 사신지는 약 30여년 이상 되었구요.
들어간 평수는 약 4~5평 정도 된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도 땅을 찾아가는 데는 이견이 없다고 하십니다.
다만, 평생을 한동네에서 살아왔는데 일언반구없이 그렇게 처리한 것이 기분좋지는 않고
그 과정에서 둑을 제대로 쌓아 놓지 않아서, 제대로 쌓아놓으라고 요구했으나 내년 봄에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고, 빠른 시일내에 해놓으라고 말씀은 하셨다고 합니다.

그 분이 약50세 정도 되었는데 동네에서 소문이 좋지는 않습니다.
장애인 남편을 둔 동네 아주머니를 어떻게 했다는 소문도 돌고(그 아주머니는 현재 집을 나가신 상태)
인간관계도 좋지않고...
몇년전에는 밭에서 일하고 계신 어머님께 그 분 아내분께서 갑자기 와서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차마 입에 못담을 쌍욕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아버님 연세가 일흔이 훌쩍 넘었습니다.
자식입장으로 분노를 금할 길이 없었으나 부모님의 만류로 참았다가 잊어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쌍욕한 것은 사과를 받았다고 하네요.)

뭐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구요.
하지만 솔직히 괴씸한 맘이 없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이런 일에 법적으로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을까요?

굳이 땅을 찾자고 하는 건 아닙니다.
상대편 땅이 맞다면 돌려주는게 맞겠지요.
그 과정에서 괴씸한 마음이 들어서요.
이 방면으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의 답변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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