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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고민!ㅠㅠ(중1~대1까지의 짝사랑스토리)
게시물ID : jisik_9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완벽한몸매
추천 : 0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2/04 15:40:30
중1때 첫사랑을 만났습니다.

제가 남자들에겐 유난히 싸가지가 없었는데 

그 사람이 진짜 잘생겼었습니다.솔직히..여자 많이 꼬이게..

그래서,

그 사람한테는 진짜 내숭떨고..ㅡㅡ;;하여튼 제 원래 모습을 모릅니다.

그 사람은 제가 진짜 착한줄알지요..(지금도.ㅋ)

암튼 한 3개월간 연락을했었습니다.

어떻게 하다가..이사를 갔었던가?

연락이 끊기고..몇년 흘러~

고2때(남자에 눈을 뜸) 다mo임 이라는 매개체를통해..(친구찾기)

찾았지만..선뜻 말은 못걸었습니다

그 싸이트가 개편되면서 친구추가를하면 그사람에게 

허락을 받아야...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제이름이 그사람에게 들어갔고(쪽지로)

어떻게하다가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 사람은 해병대(하사ㅡㅡ;) 훈련을 마친상태 였고

그때부터 편지를 주고 받으며...약1년후.

휴가를 약 3번정도 나왔는데...

ㅡㅡ;사실 제가 꼬셨드랬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자신은 해병대 하사(4년) "기다리게 하기싫다!'

고 저를 거부했습니다.

솔직히 그사람 기다린다는 3명의 여자가 있었는데..ㅡㅡ; 다 포기했답니다.

암튼 전 첨엔 그사람이랑 연락하는것 마저도 행복했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처음부터 애인도 아니었고..

친구들의 반응(미친거 아니냐?,소개팅할래?등등)으로....

그래서 저는 포기할려구 했지요.

그 사람도 서서히 연락 끊기겠구나...싶었어요..

그런데 왠걸요~ 제가 좀 편지도 안보내고 저나도 안받고 하니까

헛소리(휴가나가면 맛있는거사줄게~, 데이트하자,,등등)를 하는게 아닙니까?

솔직히 저는 그 사람의 싸움잘하고(옛날에..), 허튼말 안하고,남자답고, 잘생김에 끌렸었지요

근데...그 사람의 실체는..

휴가나올 때 차안에서 '십자수'하고, '그 놈은 멋있었다''내사랑싸가지등등(나쁘다는게 아님)

여성(?)스러운 취향에.. 술자리에서 군대이야기만 하고, 해병대특유의 시비걸기..ㅡㅡ;;

로 저를 힘들게 합니다.

환상이 깨지는거죠.

첫사랑은 만나면 안된다는 말 실감합니다.

하지만 막상 잘생긴 얼굴만 보면..흔들리는 거 같고..휴~

이제 대학교 2학년인데..정신차리고 제대로 놀아볼까요..

아님 그 사람 기다릴까요?

솔직히 제대로 놀아보려고 살도 심히 많이 빼고 요센..인기도..좀..(자랑아님)

생기고..거슥합니다.

그사람은 2년 남았고요..(기다리는건 문제 없지만..마음이 변할까..두려워요)

아예 사귀는것도 아니고.ㅜㅜ흑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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