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들 데리고 아버지 댁에 갔는데.. 아버지께서 "신발 선물을 하나 받았는데, 발 볼이 작아서 아파서 못 신겠다. 애비 너 신어라~~"
디자인 이뻐서 받아왔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신어보니 진짜 발 볼이 아파서 발가락까지 아팠습니다..
볼 넓은 유전자를 탓하며 ..... 이건 내 것이 아니구나....
그러던중, 우연히 모델명 쳐서 가격 검색을 하는데... 가격이 ㅎㄷㄷ.....
아버지, 진통제를 먹고서라도 아픈거 참아가며 잘 신고 다니겠습니다......
아버지에게 가격은 비밀로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