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생이 저보고 자기를 안 도와준다고 뭐라합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581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킬러머신
추천 : 3
조회수 : 8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2/08 19:01:39
약 8년 전 쯤에 대학을 졸업하고 백수였던 저는 100원도 없고 학자금이자에 연체공지만 받던 

백수엿더랬죠..

그 당시 동생은 대학은 안가고 인터넷 설치하는 일을 하고 있던 때입니다...

저는 배가 고파 동생의 신라면 한개를 먹었더랬죠.

동생이 돌아온 후...

형이 뭔데 맘대로 남에겐 먹어!!

라고 화내

그 즉시 동생이 살던 집(자취중이었음)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론 그 집 근처에도 안갔더랬죠...

결국 취업도 안되는 시기에 저는

한 2년 가까이 게임으로 돈을 벌며 겨우겨우 살았습니다..

그 잠에 동생은 양복사야하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다음달에 갚을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습니다

그러다가 만 4년전쯤에 취업해서 그럭저럭 살고 있죠...

한 3년전에 해외로 이직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자기가 되고 싶은 일을 배우기 위해 돈이 필요하니

저에게 500만원을 빌려달라더군요...

그 당시 500만원은 제 전재산이었습니다..

빌려 줄수도 없고, 안 빌려 줄 수도 없어서

제가 만약 빌려주면 넌 어떻게 갚는다는 보증을 할래?라고 물어보니

됐다고 필요없다고 화를 내더군요..

여자한테는 돈 잘쓰면서 가족인 동생한테 그럴 수 있냐고..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