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개월된 닥스훈트짭종을 키우고있어요.
강아지 크기는 닥스훈트랑 비슷해요 (별로안큼)
원래 근처에 강변에서 강아지를 산책시켰었는데요.
강변가는길에 큰도로가 있는데 좀 위험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전부턴 사람들없을때나 한두명있을때 놀이터에 대리고갔어요.
오늘도 강아지대리고 놀이터에갔는데 유치원생 애들이 5~6명?정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강아지 무서워할까봐 안고있었는데 애들이 강아지를보더니 다 달려와서 큰소리로 개짖는소리내면서 겁을주는거에요;;
제가 너네 그렇게 큰소리내면 강아지가 겁먹어~ 이랬죠 근데도 제말을 무시하고 강아지만지기에 바쁨;
애들이라조심성이 없는지 강아지를 떡주무르듯이 만지더라구요...
그래서 좀 기분이상해서 집에가려는데 아파트 1층 어느집에서 할머니가 베란다로 "개를 왜대려와서 시끄럽게하고 지랄이야"하면서 욕을 하시더라구요... 우리집개가 시끄럽게 짖은것도아니고;;; 진짜 너무 울컥해서 애들이나 관리잘하라고 했네요... 집에 서둘러서 왔는데 집에와서도 가라앉지가않네요ㅠㅠ 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