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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님 감사드립니다.
게시물ID : sisa_925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모나모
추천 : 26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7/05/09 11:57:16
저는 최민희 의원님께서 지역위원장을 맡고 계신곳의 사람입니다.
 
어제가 어버이날이어서 저녁에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어요.
 
저희 아버지는 전라도 분이시고, 민주화운동에서 살아남음에, 그들같이 뜨겁게 운동하지 못함에대한 부채의식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호남향우회의 모임을 가족모임보다 중요하게 여기시는 (ㅋㅋㅋㅋ) 그런 분이십니다.
 
하지만 작년 총선부터 마음이 무너지셨어요, 민주당내의 갈등과 분열때문에
 
총선때 투표를 안하시겠다고 선언까지 하실정도였어요,
 
저랑 티격태격 많이 하셨어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티비를 보시면 낮시간엔 종편밖에 볼게 없으니...
 
잘못된 생각도 많이 갖고계셨거든요... (특히 사드설치에 찬성한다고 하셔서 저랑 엄청 격론을 벌였죠... 제가 이기긴했지만;;)
 
그런데 정작 총선 투표날 조용히 투표를 하셨고,
 
어제 어버이날에는 제가 내일 투표하실거죠? 달이 밝아요~ 이러니까
 
웃으면서 당연하지~ 이러셔서 놀랐어요.
 
울 아버지 방황이 어떻게 끝났나~ 궁금했거든요,
 
그러다가 제가 먼저 저희 지역의 최민희 의원님, 지역 위원장님이 일을 너무너무 잘하신다고 말을 꺼냈죠,
 
그랬더니 아버지께서, 지난 총선때도 향우회에 여러번 오셨었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버지의 방황은 자식인 제가 아닌 의원님께서 바꿔주셨습니다.
 
요즘도 너무 잘 하고있다고 좋아하시고, 지난 총선에서 ㄱㅇ동에서는 제법 표가 나왔는데, ㄷㄴ동에 꼴통들이 많아서
도움이 덜 됐다고 너무 아쉬워하더라구요.(저희 아부지는 ㄷㄴ동... 저는 ㄱㅇ동...ㅋㅋ)
 
저희 부모님의 최의원님 사랑이 저보다 더 합니다.. ㅎㅎ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지역 구석구석에서 힘써주셔서.... 제대신 자식노릇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오늘 저희 회사는 회사 특성상 쉬질 못했어요...
대신 투표인증을 하면 보너스를 주시겠다고 하셨고,
 
저희 회사는 사장님부터 모든 직원이 한 후보를 투표하겠다고 했어요, 물론 누구실지 잘 아시리라 믿어요 ㅎㅎ
 
다들 아침일찍 투표를 했거나, 사전투표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조마조마하게 일하고있어요 ㅎㅎㅎㅎ
 
투표율이 높길 바라고... 사장님께서는 여기저기에 투표했냐고 전화하시고..
 
저는 아무런 걱정없이 일 할 수있고 이렇게 월급루팡 할 수있는 건
 
다 의원님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짧게 감사인사만 드리려고했는데 글이 또 길어졌네요ㅠㅠ
 
아무튼..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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