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회사 직원 내려준다고 3차선에서 잠시 정차후 2차선으로 진입했는데 이미 차 2/3이상 물고 들어갔고 탄력받아서 갈려는 순간 sm3가 와서 밖더군요
도로에 차량이 많고 정차 상황이라 충분히 깜박이 신호를 주었고 차간거리도 확실히 보고 진입한 상황이였습니다
차는 이미 교차로에 올라선 상태라 2차 사고 위험이 있을거 같아서 비상 깜박이로신호주고 갓길로 세우려는데 뒤에서 클략션을 울려대서 정차하고 어디에 세울겨냐고 합의하고 갓길에 주차했습니다.
주차하자마자 sm3차주인 아줌마가 다짜고짜 보험불러요 시전하길래
뭐...그런갑다 하고 보험불러 드렸습니다
차는 뭐 제차는 뒷 휀다 약간 긇힌 정도고 sm3는 앞휀다 칠이랑 굴곡이 약간 있더군요
근데 이 아줌마가 제차 앞 범퍼에 가더니 사진을 찍길래
아니 거길 왜 찍냐고 하니.. 댁 앞 범퍼가 내차 옆을 때렸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뒷 휀다 보여주면서 아줌마가 내차 뒷쪽 때렸습니다 라고 하니 아..... 이러더니 열심히 사진 찍더군요
그다음에 운전 똑바로 안하냐 시전....왜 뺑소니하냐....
이러니 참고있던 인내가 한계에 달해서 
아줌마 깜박이로 신호 계속 보냈는데요 이러니
아저씨 바로 앞에서 보내는걸 어떻게 봐요....이럽디다..
보험사 와서도 현장 설명하는데 횡설수설하고 상대쪽 보험사 인간이 차선변경한 댁 잘못이니 서로 합의 하세요라고몰고가서... 아니... 협의는 협의지 지금 내가 백프로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수리비를 다물어 달라는거냐 난 못한다 하면서 언성이 올라가니, 
이 사람 안되겠네 경찰 부르죠.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경찰 불러라고 하고 경찰한테 사고내용 접수하고 들어왔고 월요일에 현장검증하자네요.
웬간하면 그냥 어느정도 양보하겠는데 이 아줌마가내가 다 잘못했으니 수리비 다 내라고 하고 상대쪽 보험사놈도 그냥 인정하고 끝내자고 해서 아직도 화가 치미네요
일단 sm3 이정도면 수리견적이 얼마나 나오는지도 알고 싶고 개인적으로 너무 화가납니다
앞휀다는 sm3고 뒷휀다는 제 차인 그랜저xg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