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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도 문님!!
게시물ID : sisa_925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르미에르
추천 : 7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09 12:08:48
오늘 일하는 저는 몸컨디션도 최악인 상황에서 밤새 
잠못이루고 결국 뜬눈으로 지새우고 일찍 투표하고
일하러 왔는데요...
새벽에 심란하고 잠이 안오더라구요.. 전라도에 계시는
부모님께 무조건 1번이다라고 한번 말씀드리긴 했지만 
반응은 뜨뜨미지근 했지요 ㅠㅠ
"엄마는 안희정을 뽑고 싶었는데 뽑을사람이 없네"
라고 하셨어요...




새벽에 잠못이루며 문자를 남겼어요..
아버지께도 남겼죠..
아침에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해서 투표하고 나오면서
부모님께 전화드렸더니 식사중이셨어요
"엄마 아부지 딸래미가 보낸 문자 꼭 보시고 투표하러 가셔요~"
하고 끊었어요
원체 문자를 불편해하시기도 하시고 잘못하시는지라
답장은 없었습니다..



조금전에 아부지께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랑 투표하거 왔다 이번에는 될사람 뽑았다..엄한 사람 뽑아서
잘못되면 안된다 1번찍고 왔다 이번에는 문재인이 될거다
밥굶지말고 잘 챙겨먹으면서 일해라"
하시고는 끊으셨어요 눈물날뻔 했네요 

오늘밤 아픈것조차 잊게 해줄 기쁜소식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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