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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본 컬투 미용실썰 보고 내병원 생활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9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신불굼
추천 : 1
조회수 : 11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09 23:25:26
일단 정강이가 박살나서 혼자 서있을수 음스므로 음슴체
 
저는 현재 오른쪽 정강이 뼈가 개방성 복합골절이 됫슴
 
본인은 옛날부터 아픈걸 좀 앵간히 참는편이라 사고 났을때도 혼자서 119 부르고
아 지금 사고가 낫는데 다리가 휙휙 돌아가고 발목쪽에 상처가 낫는데 거기서 피가 좀 나고있다라고
설명한뒤 혼자 엠뷸타고 병원에 와서 입원을 했슴 (병원에서 연락받고 온 엄마는 기절일보직전인게 함정)
 
무튼 나는 전치 16주 입원 6주 판정을받고 수술을 2회 해야한다고함
 
입원 한날 오후에 1차수술  수술실 들어가서 태아처럼 웅크려보세요 숨크게 들이쉬는순간 나는
수술이 끝나있엇슴
 
마치 골연장술을 한사람처럼 동그란쇠를 다리에달고 환자복 한켠에는 피주머니가 달려있엇는데
그 피주머니가 신기한게 조금모이면 마치 케쳡?! 같았슴 ㅋㅋㅋㅋㅋ 감튀먹으면서 찌거머거 찌거머겈ㅋㅋㅋㅋ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어쨋든 피주머니능 그냥 살에 구멍좀 내고 근육쪽까지 호스를 연결시켜서 그내부에
내출혈이 되고있는 피를 압력의 차이를 이용하여 피를 외부로 빼주는 역할인데
약 1주일뒤 제거를 했슴
 
거기를 막 소독하는데 소독 2일째에 마치 컬투쇼에서 겁나 뜨거운물 붇고 뜨거워유~? 물어본거처럼ㅋㅋㅋ
 
가위 같은걸로 이쑤시개 1개반 크기의 구멍을 쑤시는데 참고있으니
웃으면서 안아파요? 이렇게 물어보는거여씀..
 
그러길래 나도 웃으며 아프죠.. 죽을만큼아프진 않아서 참고있어요 라고하고 끝인데...
 
마무리를 어케하지..?
 
무튼 나의 쾌유를 빌어줘 오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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