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석이가 다니는 애견샵이
늘 평.주말 예약 꽉 차있고 해서 며칠전에
내일 날짜로 예약 해놨었거든요
털이 무지 긴건 아닌데 좀 복슬복슬?
쨌든 지난주에 2박 시골 다녀왔는데
매년 날 더울땐 나들이 댕겨오고
몸 살펴보긴했는데 항상 별거 없어서
이번에 신경을 아예 안썼거든요
몸에 뿌리는?그것도 안뿌리고
근데 지금 쓰담쓰담하다 뭐가 걸려서 보니까
아씨 진드기ㅜㅜㅜㅜㅜㅜ
뚱뚱해지진 않았어도 피 오지게 뽀라먹음ㅡㅡ
통통함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보는것도 아닌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소오름!!!!!!!!!!아이고 미안해 미안해 하면서
떼어냈는데 사상충 약도 꼬박꼬박 먹였고
병 나는건 아니겠지 오라질 진드기샛기!!
주인도(친언니) 집에 없는데 당황스럽네
내일 털 빡빡 밀어줘야겠네요
발꼬락 사이사이 다 살펴봐야겠다..
못난 누나라 미안하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