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시즌 시작할때만해도 SK는 삼성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즌 초반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더니 요즘은 급격히 성적히 떨어지고 있네요ㅜㅜ

 

저는 가장 큰 문제가 선수들만 믿고 하는 김용희 감독에 시스템야구인거 같아요. 투구수 관리고 이러거는 다 좋은데, 승부처에서도 파격적인 기용이나

 

이런거 없이 무조건 정해진대로만 투수를 내고 타자를 내니까, 무난하게 이기는 경기는 괜찮은데 박빙인 상황에서는 무기력해지는거 같아요.

 

이번 한화 3연전이 특히 그런거 같고요.

 

게다가 시스템야구는 철저하게 선수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검증된 스타플레이어들만 쓴다는게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엔트리가 거의 변화가 없고 사실상 한화전 전까지 3,4,5,6은 고정이고 1,2번도 크게 변화를 안시킵니다. 7,8,9 정도만 바꾸지만, 그것도 크게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믿음의 야구는 좋지만, 저런 야구가 계속된다면... 글쎄요. SK에서는 더이상 신인의 활약을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삼성만 봐도 구자욱이나 박근홍(신인은 아니지만 작년 주축선수도 아니었죠?) 선수같은 신인급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줘서 선수운용을 탄탄하게 하는데,

 

SK는 그냥 쓰던 선수만 계속 씁니다. 부진해도 2군에 보내지를 않고 그냥 계속 기용하고 선발명단에 올리고요. 투수 운용도 정해진 매뉴얼이 있는느낌....

 

신생팀이나 좀 초짜 감독한테는 먹힐지라도, 솔직히 NC나 삼성, 넥센 등등에 팀에게 가면 갈수록 분석이 되어서 호구 잡힐거 같은 느낌... 앞으로 한화한테도 그럴거 같네요.

 

이만수 감독이 나가서 볼만해졌나 싶더니ㅜㅜ 요새는 그냥 김광현과 최정, 정우람 선수만 잘해라 하고 보고 있으니 ㅜ 속이타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