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징어컵에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재밌는 경기 즐겁게 즐기고 추억도 만들고, 유튜브에 아이디까지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재밌는 경기 있을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지만 넋두리를 좀 하자면
1. 3경기 때 왜 팅겼나요?
사실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피방 알바분께서 카운터에서 자리이동을 시전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뒤에 분 컴퓨터가 갑자기 켜지면서 제 컴퓨터가 강제종료 되었습니다. 바로 컴퓨터를 켜보았지만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까지 나오면서 팅기는 시간이 길어졌고, 자리가 바뀌면서 세팅이 다 바뀌는 바람에
(저는 스마트키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옮긴 자리에는 죄다 스마트키 사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
더더욱 맨붕에 빠지면서 팀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그게 패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 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2. 탑과 봇에 라인이 좋았는데도 왜 그리 서둘러서 한타를 했나요?
팀원의 개인 사정상 빨리 게임을 끝내야 하는 상황이 와서 부득이 하게... 무리한 한타를 계속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로서 보시는 입장에서 상당히 답답하고 납득하기 힘든 경기력을 보여 드린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오징어컵이 계속 진행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그 외로 수고하신 운영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앞으로 남은 일정도 잘 소화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팀원분들께 (팀이름은 롤 게시판에서 티어를 치시면 "모든티어가 한자리에 모였을때"라는 만화가 있는데 그걸 참조 하였습니다.)
꼭 4강 결승까지 올라가자고 으쌰으쌰 했는데... 굉장히 죄송합니다. 부족한 팀장임에도 팀장대우 해주면서 잘 따라 준것 굉장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혹시나 더 높은 곳 올라가면 꼭 브=실=골=플=다=마=챌 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자 했는데.. 이렇게 끝나서 유감이네요.
특히 개인사정때문에 경기를 일찍 끝낼수 밖에 없던 팀원이 크게 자책할까 심히 염려 됩니다. 즐기는 축제같은 대회니 큰 부담은 안가지고 훌훌
털어 버리시길 빕니다. 우리는 팀랭도 등록이 되어 있으니 가끔씩 웃으면서 같이 게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