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루시드드림이라는 게념 자체를 몰랐어요..

 그냥 고등학생 때 딱 한번,
꿈에서 높은 빌딩에서 한없이 떨어지는  꿈을 꿨는데,
 
그때 제가 아, 이건 꿈이다 싶어져서
내 꿈이니까 내가 원하는데로 할 수있다,
가고싶은 곳도 갈 수 있겠구나
하고 막 날아다닌 적이 있거든요..

근데 그때 그 날아다니는 기분이 잠에서 깨고 난
뒤에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서
 
그 뒤로 스트레스를 받는 날
뭐, 거의 매일?
자각몽을  의식해서 꾸기 시작했어요

하는법 그런거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냥, 누워서 눈을감고
아,하늘을 날고싶다
그럼  추진력을 얻기위해 떨어질 곳이 필요하겠지?
빌딩을 마음 속으로 상상하고
그 빌딩 위에서 뛰어내리는 절 상상해요

상상으로 계속 보이지않는 밑으로 끝없이 추락하다가
어느 순간, 상상 속의 제가 실제의 저와 겹쳐질 때가 있어요  

그럼 그때부터 아, 이제부터 꿈이구나 싶어져서
살짝 발에 힘을주면 추락하고있던 제 몸이 붕 떠요

그때부터는 꿈 속에서 제가 하고싶은 걸 마음껏해요

연예인을 보러 가기도하고,
다른집에 들어가 훔쳐보기도하고
날아다니다가 물 위를 걷기도하고

근데 저렇게 자각몽을  꾸고
다음 날 일어나면 컨디션이 최고에요

정말 행복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랄까..

 꿈에서 깰 때도, 
아, 정말 오늘도 행복한 꿈이였어
하고 집으로 돌아와, 처음 상상하기 전
제가있던 그 자리에 처음 누웠던 그 자세를하고
누우면 딱, 깨거든요..

요즘은 잘하진 않지만
고등학생 시절, 그때의 그 스트레스를
자각몽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어요


근데 오유를 하면서 처음 알았어요
내가 꿨던 그 꿈이 루시드드림이였고,
하는 방법이 있었고..

전 정말 자연스레 시작하고 터득한거라
다른 사람들도 다 할 줄 아는 줄 알았어요

아! 전, 저장 기능도 있는데..
게임 save 하듯이..

지우기도하고 만들기도하고
이어서 꾸기도해요^^

  에이..끝을 어떻게 내야하지..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