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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충들을 눈여겨보는 이유는....
게시물ID : phil_9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5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30 16:41:22
대충 정체 파악이 끝났는데....

아무래도 이게 인류 보편적으로 이어진, 범죄 정권의 수족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다고 보여짐

걔네들을 내가 이렇게 매도 해도 되는건가? 걔네들은 그냥 웃고 놀자고 그런 사이트에서 특정한 튀는 행동을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있고 

'전쟁같은 유사시에는 인류 차원의 범죄 집단으로 승화될 가능성도 있다.' 는 생각도 있슴. 이건 우려 차원에서 하는 생각임.



구조를 보면, 단지 인터넷 상에서 활동하고 있다 뿐이지, 역사적으로 범죄 정권들이 정권 유지의 방편으로 더러운 일을 맡겨왔던 친위대랑 닮아 있슴. 

아래는 아인자츠그루펜 , 법적인 비정규 부대로서 나치 친위대 역할을 하고 주로 학살 임무 수행함.
  http://bigs.mk.co.kr/view.php?no=877438&year=2014

'아인자츠그루펜(Einsatz-Gruppen)으로 명명된 일단의 특임대들이 동부전선에 배치된 2선급 무장친위대들과 더불어 민간인 학살 및 빨치산 토벌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무장 친위대의 악명을 드높였다. 무장 친위대가 전쟁범죄 집단으로 규정된 것은 단순히 비무장 민간인 이나 포로 학살행위 때문만이 아니었다. 이들의 악행과는 별도로 친위대는 당시 나치독일법상 어느 곳에도 설립과 관련해 명확한 법률적 근거가 없는 조직이었고, 따라서 이들은 무장한 민간인과 같은 신분 즉, 전범으로 구분되어, 독일 국방군과는 달리 전후 처리과정에서도 철저히 구제가 배제된다. 심지어는 살아있는 기갑전의 전설이라고 불렸던 미하일 비트만(전차 138대, 대전차포 132문 격파) 같은 경우 소속부대가 무장친위대라는 이유만으로 현재 독일 연방군에서 공식적으로 전과 자체가 인정 되고 있지 않을 정도이다.'

히틀러 친위대는 전통적인 귀족 중심의 장교집단이 주축이 된 독일의 군대 취급을 받지 못하고 다소 별동대 취급을 받았슴. 주류사회에서 벗어난 집단 취급을 받았던 경향이 이들의 히틀러의 명령에 대한 맹목성을 더 부추긴 경향이 엿보임....이 구조도 한국의 정황이랑 좀 비슷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듬. 맹복적인 추종을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주류 사회의 일원 취급받길 바란다는 점에서.   


한국에서는 '서북청년단'과 같은 우익 집단과 닮아 있슴. 엄밀히 말해서, 그들이 제주도에서 한 일은 인류 차원의 학살극으로 봐야함.

이런 이들은 이탈리아에서는 검은 셔츠단이 되었을 것이고, 터키에서는, 아르매니아인에 대한 대학살의 주범이 되었을거임. 아르매니아 대학살도 마찬가지로 손에 피묻히기 싫은 정부의 부추김과 그에 충실히 따르는 비정규군에 의한 조직적 학살임. 

현재 러시아에는 스킨헤드가 그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슴.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3602

인도는 RSS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405/e2014051317260469760.htm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http://youtu.be/lPlnpDQtgTY

이런 집단은 이분법적인 정치 구조를 만드는 어느 나라에나 존재하며, 특히 이런 이념적인 대립 구조로서 명맥을 유지하는 정권이, 자기 손에 피묻히기를 원치 않을때 기꺼이 피를 묻히길 마다않는 용병으로써 길러지는 경향이 있슴. 






제노사이드가 일어나는 구조에 대한 책. 극단적인 이분법이 원인이라고 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40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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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17:08:16추천 0
공감요.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서북청년단과 같은 이들은 언제나 있었으며, 그들의 사회적 포지션이 현재의 일베와 닮은점이 많다는 것도.
하지만, 방법만 있다면, 규정짓기 선긋기가 아니라, 예방 선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근본적인 해법은, 사회시스템의 전체적 개혁 수준이겠죠.
댓글 0개 ▲
[본인삭제]RedArmyRises
2014-06-30 18:10:06추천 0/3
댓글 0개 ▲
2014-06-30 18:13:57추천 0
제노사이드라 해서 생각난 건데... 시몬 비젠탈의 '해바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깨닫는 것은 언제나 당하는 사람들인 듯 합니다.
반대로 깨닫지 못하기에 저지르는 것이기도 하겠죠.
댓글 0개 ▲
2014-06-30 19:46:35추천 0
일베에서 주장하는 자료들과 팩트라고 하는 것들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궁금한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행위엔 반드시 이유가 있는 것이라는 전제에서.
일베의 주류 정치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상가들.
즉 1%의 사상가, 5%의 행동가들이 나머지 군중들을 이끌어가는 상황인 것이죠.
오유에서 정의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조작한다거나, 오유를 측면지원해준다는 이야기 들어본적 있나요?
헌데, 일베는 물론 추정이겠지만, 그러한 근거들이 주기적으로 나와주고 있죠.

일베의 전체회원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을 '이용'하는 세력들을 경계하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일베와 같은 성향을 가진 집단들이 늘 그러한 '세력'들의 개가되거나
대신 손에 피를 묻히는 세력들로 '이용' 되어져 왔음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들 또한, 우리네와 별다를바 없는 없는 사람들, 서민들, 평범한 소시민들이라는 점이 아쉬울 뿐이죠.
댓글 0개 ▲
2014-07-01 03:03:05추천 0
그들에게는 일베는 일종의 놀이입니다. 정치성향같은건, 옛저녁에 없지요. 그렇게 노는게 즐겁기 때문에 그렇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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