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조금 뿌듯합니다.
오늘은 유산소 걷기를 두 번 했는데 첫 번째는 평소에 하던 1시간에서 줄인 40분이었는데 10시에 예매해놓은 캡틴 아메리카 조조 늦을까봐 그것도 제대로 못 채우고 나와서 좀 찝찝했거든요.
근데 원래 오늘 저녁에도 한 번 더 유산소를 할 생각이었고 오후에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스크림 먹은 것도 있어서 저녁에 꼭 유산소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저녁 때 트레드밀 타는 거.. 생각보다 훨씬 쉽네요? 아무래도 아침 때는 공복으로 하니까 뭘 먹고 하는 유산소는 힘이 좀 더 들어갈 것 같긴 했다지만..
평소 트레드밀에서 7.5정도 놓고 빠른 걷기 해서 심박 한 120대로 유지하는데 오늘은 8.3까지 올려서 거의 뛰기 직전까지 걸었습니다. 50분 다 채우니 온몸을 땀으로 젖어있고 심박은 160을 넘게 찍었네요. 후덜덜덜..
집으로 걸어오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아 땀 좀 빼니 소화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완전 좋네요!!!!! bbbb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