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문장만 계속 되뇌이게 되네요.
사실 우리가 오현민이나 장동민의 플레이어에 열광하고 좋아하는 게
저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는 마음에서 나온거라고 생각해요.
역사적으로 1등한 사람만 기억하지만 그 뒤엔 오늘의 최연승씨처럼 눈물을 흘린 2등이 더 많았을 거에요.
저 또한 좌절하며 최연승씨처럼 눈물흘렸던걸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눈물같아서 찡하네요.
천재 앞에서 좌절해버린 범인이라고 하지만
딩요갓도 충분히 박수 받을만한 플레이어고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