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승부에 9876을 쓰고 뒤의 6개를 제외한 24개의 칩을 거는 방법이었죠 여기서 상대의 전략 1. 9876을 앞에 쓰고 1개씩 베팅해놓은 상태에서 4차례 승부 중 이길 것 같은 승부에 칩 걸기 - 한 판만 이겨도 승부를 이기게 됨 2. 0123을 앞에 쓰고 1개씩 베팅해놓은 상태로 4게임을 지고 다섯게임을 다 이기기(상대방이 칩을 1개씩 걸어놓아서 칩수를 못 따라오므로 자동으로 다 이기게 됨) 결과적으로 한 개 앞서게 됨
물론 이런 전략은 특정수에 칩을 1개 걸어야한다는 생각을 해냈어야만 가능한 전략입니다 오-장은 바로 이 전략을 세웠고, 김유현은 오현민의 베팅칩수를 본 후에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필승전략은 아니었지만 순간적인 센스와 재치를 발휘해 결과적으로 압살한 경기가 되었네요 톱3다웠고 지니어스다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