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타고 타워링 해봤자 이득 없습니다. 코인은 피해량에 비례해서 나와요. 즉 아무리 때려도 들어오는 코인은 얼마 안된다는 소리.

그 시간에 원딜을 키웁시다. 원딜이 안전하게 타워링을 할 수 있도록 타워 주변이나 적의 뒤치기/옆치기 루트를 봐 줍시다. 이 때 DT가 쓸만합니다. DT인사이트 짱짱맨.

적팀이 4~5전광이어서 딱히 도움 없이도 타워를 안전하게 밀 수 있다면, 시간 봐서 4,5번 타워링의 경우 호자를 유인해 잡고 가거나

노란 립을 쓸어담아 성장해줍시다.

한타 시에는 제일 앞에 서서 적팀의 위치를 확보해줍시다. 어디에 누가 있는지 알면 우리 원딜들이 편해집니다.

예를 들어 카인의 위치를 노출시키면 우리 팀은 저격이 어디서 날아올지 예측할 수 있겠죠. 또, 시야 안에 적 근딜러가 없다는 걸 알면 뒤치기/옆치기를 예측하고 조심할 수 있겠죠.

 

 

 

 

탱은 비교적 몸이 단단합니다. 하지만 딜러들은 그렇지 않죠. 원딜이 맞으면 죽을 거 내가 맞으면 안 죽습니다. 나에게 대신 스킬을 쓰도록 유도합시다.

하지만 제일 효과적인 탱킹은 고기방패짓이 아닌 적의 원딜라인을 휘저으며 힘을 못쓰게 교란시키는 것입니다.

레이튼/아이작/스텔라가 갓탱커라인인 이유가 여기 있죠. 레이튼의 경우 일버로 단축된 스텝 쿨타임을 이용해 넘어지지 않고 이곳저곳 쏘다니며 전자기로 홀딩할 수 있습니다. 아이작의 경우 적군 하나를 아예 한타에서 잠시 제거해 버릴 수 있습니다. 배달이나 넓은 범위의 다운공격은 덤. 스텔라의 경우 궁켜고 달려들면... 딱히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우리 팀에 적 근캐의 진입을 막고 원딜을 전담 보호해 줄(이를테면 토마스,마틴) 서포터나 서브탱이 있다면 마음껏 적 원딜라인을 휘젓고 다닐 수 있겠으나 내가 1근이라면? 아님 우리팀보다 적팀 진입력이 훨씬 좋다면? 적팀에 히카같은 원캐킬러가 있다면? 내가 적팀 원딜을 귀찮게 할 때 우리 원딜은 죽습니다. 그럼 한타 집니다.

이럴 땐 적군의 근캐 진입을 막아주는데 비중을 둡시다. 우리 원딜에게 달려드는 근캐 손을 잡고 쎄쎄쎄하고 있으면 원딜이 없애줍니다.

위협적인 적 근캐가 안전하게 전광판으로 간 것을 확인했다면 원딜라인을 휘저으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