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선수가 B 선수의 태클에 넘어진다.
A 선수 팀 동료들이 몰려와서 B선수에게 욕설과 폭력을 휘두른다. 심판 말리기에 급급하다.
A 선수 이러는 와중에 일어나지 못한다. 이상하게 여긴 카메라맨이 줌을 당기고, 드러난 뼈가 그대로 생중계 된다. 사람들 생 난리나고, 인터넷, UCC 사이트 난리난다.
방송 관계자가 팀 측에 이 사실 알리고, 감독 그때서야 상황 알고 팀닥터 넣는다. 팀닥터 일단 놀라서 한숨 쉬고 머뭇거리다가 알코올 뿌리고 손으로 발목을 원래대로 해놓는다. 그충격에 선수 의식 잃는다.
부목을 대고 들것에 선수를 눕히고 엠뷸런스에 태운다.
가까운 병원이 있는데도 K리그 스폰서 병원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 오른다. 고속도로 심각한 정체. 1시간 30분후 병원에 도착.
의사 2차 감염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한다. 축협, 선수협, 구단관계자, 네티즌들 그 선수에게 격려.
절단 수술 중 선수 사망. 정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고, 쇼크사로 마무리 지음.
축협, K리그 관계자 구설수에 오르고, 기자들 사건발생부터 사망까지 부적절한 대처를 비판하는 기사를 올려댄다. 네티즌들 비난여론 형성. 축협 공식 사과(사퇴 없음)
"K리그 수준 향상을 위해 한 몸 바친 A선수"가 되어 많은 네티즌들 애도의 물결.
며칠 후 사망선수에 대한 보상금액 밝혀지고, 말도 안되게 적은 보상금액에 대해 네티즌들 다시 한번 비난 여론 형성.
축협 보상금액 확대. 50개월 분할해서 조금씩 지급.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 서서히 사라짐.
10년 후 어느 한 네티즌이 'A선수'는 또 무슨 듣보잡이냐고 외침.
(네이버댓글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