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물타기하려는 건 아니고 이번 사건을 보니 김선동 전 의원의 최루탄 투척사건이 생각난다.
두 꼴통 집단 간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상황.
이제 유신시절을 넘어 정치테러가 난무했던 미군정기~1공화국 시절로 퇴행하고 있다.
정치적인 입장차이 때문에 사적복수를 당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신뢰는 제도정치의 기초다.
범인과 그를 지지하는 세력의 정치적 견해와 상관없이 강력한 처벌로 본보기가 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정치집회 때마다 폭탄이 터지는 사회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