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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여동생 깨빡치네 진짜 이럴때 님들은 어때요?
게시물ID : humordata_9266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쯔★
추천 : 2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1/29 23:32:39
현대인답게 음스체로 쓸께요 오늘 학원을 안가서 집에 앉아 던파를 하고있었음 동생놈이 학원을 마치고 집에오는거임 조금 피곤했는지 안방에 들어가서 눞더니 11시에 깨워달라고 부탁하고는 바로 자버렸음 오늘 엄마,아빠 늦게오시는데 저녘을 못먹어서 조금 출출한김에 라면이라도 끓여 먹을까하고 라면을 꺼내서 맛깔나게 끓였음 냄비에 있는 라면을 그릇에 담아서 안방에갔음 안방에 티비가 있으니까 티비보면서 먹을려고 이때가 11시쯤이였음 인제 먹을려는데 실수로 젓가락을 깜빡했음 나도참... 이런 실수를 하다니 하면서 젓가락,숫가락 가지고 와서는 티비를 켯음 근데 갑자기 던파에서 어떤놈이 싸우자를 걸었음 싸이렌 소리가 안방까지 들렸음 '아나 ㅅㅂ'하면서 존'나게 튀어서 컴퓨터에 앉았음 근데 귀검사 귀참한대맞고 피가 순삭이 되버려서 그대로 양초러 변해버렸음... 존;나 빡쳐서 라면 먹을려고 안방에 가니까 동생년이 내가 끓인거 먹고있음 그리고 여동생이 하는말이 '11시에 깨워만 달라니까... 라면은 왜 끓여 준거야?ㅎ' 하면서 존'나 맛있게 쳐먹고있음 그거보고 그냥 '좋은일 했다 치자'하고 다시 라면 끓일려는데 여동생이 '나인제 않먹을꺼야~' 에이 씨파놈아 내가 먹을려고 그런다 개샠히야 니만 입이냐? 아오 진짜 님들 이런기분 아세요?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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